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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우는 ESG 키워드
돌발홍수(플래시 플러드)
2025.07.25

홍수는 호우의 강도, 지속시간, 지역적 특성에 따라 하천홍수(River Flood), 도시홍수(Urban Flood), 해안홍수(Coastal Flood), 돌발홍수(Flash Flood)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돌발홍수(플래시 플러드, Flash Flood)'란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하는 홍수를 의미하며, 시간당 50~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때 발생한다. 최근 돌발홍수가 빈발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강우패턴의 하나로 우려를 사고 있다.  



ESG / ESG오늘 / 이에스지

[돌발홍수(플래시 플러드) ⓒ ESG.ONL/ESG오늘]



돌발홍수는 폭우가 내린 후 6시간 이내, 빠르면 1시간 안에도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홍수나 태풍과 달리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며 반응 시간도 제한적이다. 이에 'UN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60개국 이상에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수문학적 모델링을 결합해 위험을 예측하는 '돌발홍수예측(Flash Flood Guidanc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측 정확도와 대응 시간 확보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특히 돌발홍수는 배수가 잘 안되는 도시, 산사태 위험 지역, 하천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여, 예보를 듣기도 전에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지하철역이나 반지하 주택 침수, 차량 고립 등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7월 9일 WM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돌발홍수는 연간 5,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연간 5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치명적인 현상으로 다른 형태의 홍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돌발홍수는 사전 대응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도 사업장과 공급망 파트너들의 노출 위험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빠른 시간 내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비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ESG 보고서에 돌발홍수를 포함한 극한 기상 이벤트 대응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완벽한 예측보다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by Editor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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