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ESG-ECO EXPO KOREA)'(이하 친환경대전)이 9월 24일 막을 올렸다. 2025년 친환경대전은 9월 24일 수요일부터 26일 금요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고 있가. 친환경대전은 2005년 국민의 친환경 상품 소비 촉진과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목표로 열린 국내 최대 친환경 박람회다.
올해 열리는 친환경대전에서는 12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ESG 포럼과 각종 부대행사, 분야별 ESG 제품과 서비스 전시를 통해 풍부한 ESG·친환경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100여 개가 넘는 부스와 다양한 체험행사 중 ESG오늘은 어떤 부스와 솔루션에 주목했을까?
① 녹색소비생활관 - 월포스 (D-130)
화려한 마블 패턴 디자인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 월포스는 가볍고 튼튼한 멜라민의 장점을 살려 일상에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식기와 화분을 제작한다. 분식집 그릇이나 식판에 주로 쓰이는 멜라민은 그동안 재활용이 불가능해 업사이클링계에서 외면받아왔다. 월포스는 폐기된 멜라민 식기의 원료화에 성공하며 멜라민수지 성형품의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는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속가능한 재료, 책임 있는 생산, 창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윌포스의 제품을 부스에서 직접 만나보자.
[월포스의 멜라민 업사이클링 제품 ⓒ ESG.ONL/ESG오늘]
② ESG·정책홍보관- 오후두시랩 (G-114)
'오늘 하루 나는 얼만큼의 탄소 발자국을 만들었을까?' 오후두시랩 부스에 방문하면 누구나 쉽게 그 답을 알 수 있다. 오후두시랩은 지속가능한 기술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지구테크 스타트업으로, 신뢰할 수 있는 ESG 탄소 솔루션 '그린플로'를 제공한다. 그린플로는 비콥인증, SBTi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탄소 측정 솔루션으로, 기업과 제품은 물론 도시와 개인의 탄소 배출량 관리를 돕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내외 탄소규제와 탄소세, 친환경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소비 인식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면, 오후두시랩 부스에서 그 해답을 찾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해봐도 좋겠다.